Login

제5회 BC 부동산 박람회 뜨거운 관심 속 막 올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26 00:00

부동산 시장 ‘온기’를 확인하라”

‘BC 부동산 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BC주에서 열리는 유일한 부동산 관련 박람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 규모도 대단하다. 참여 업체 수가 100여 개에 이르고, 참가 인원은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맥스(RE/MAX), 로얄 리그 웨스트사이트, 온니, 센츄리 21 등 굵직굵직한 부동산 업체들이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중국, 미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관련 업체 및 투자단도 참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정부 차원에서의 관심도 각별하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고든 캠벨(Campbell) 수상은 “BC 주 역시 글로벌 경제 위기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개최되는 부동산 박람회는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인이 주도하는 대형 행사라는 점도 이번 박람회가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다. 행사 주최측인 ‘Buyou Realty Network’ 이상훈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인들에게 좀 더 정확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주경제 회복에 보탬을 주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www.BCRealEstateConventi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