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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교육수준, 자녀 대학진학에 영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18 00:00

부모 교육 연수 1년 늘어나면 진학률 5% 높아져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부모의 교육 수준 및 가족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1년과 1995년 연방통계청 교육자료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학생들의 대학 진학여부는 가족들, 특히 부모의 교육 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교육 연수가 1년 증가할 때마다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5%씩 높아졌고, 부모의 교육 정도에 따라 자녀의 고교 성적도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교 성적이나 품행 등 다른 외적 요소들을 제외하고 부모의 교육 정도만 비교했을 때에도 부모의 교육 정도가 높은 경우 자녀의 진학률은 더 높았다.

한편, 가족들의 영향은 학생들의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성적,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 고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의 견해 등과 같이 대학 진학과 관련해 주로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 슬하의 자녀는 편모 가정의 자녀보다 상급학교 진학률이 25% 더 높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지방에서 한 경우 상급학교 진학률은 감소했으나 4년제 대학 진학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 반면, 그 밖의 다른 상급학교 진학률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또, 초등학교에서 낙제를 한 경우에도 나중에 상급학교 진학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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