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CTV 지역 방송사 문닫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03 00:00

프로그램 제작진 118명 감원

불경기에 언론인도 감원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다. 특히 공중파 방송을 해온 CTV가 대규모 감원을 통해 사실상 무료 공중파 방송 사업모델이 깨졌다고 선언했다.

CTV글로브미디어는 3일 지사 구조조정을 통해 BC주 빅토리아를 비롯 4곳에 위치한 3시간 지역 아침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 118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본사가 있는 오타와도 오후 6시와 오후 11시 저녁 뉴스와 주말 뉴스 보도진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폴 스팍스(Sparkes) CTV글로브미디어 수석부사장은 “방송 편성상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시청률은 두 자리수로 높았지만 우리의 성공을 돈으로 환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팍스 부사장은 “전통적인 (공중파) 방송 모델은 이제 깨졌다”며 “장기적으로는 유선케이블을 통한 유료방송 밖에는 대안이 없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