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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어떤 일들이...3월 N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06 00:00

메트로 밴쿠버 한인 여러분, 3월에 여러분 주변에 일어날 예상 가능한 일들을 골라 미리 챙겨드립니다.

생활:

써머타임 시작

일명 써머타임으로 불리는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가 8일 오전 2시부터 한 시간 더해 오전 3시로 바뀌면서 시작 된다. 7일 잠들기 전 시계를 한 시간 더 빠르게 고쳐놓으면 될 것. 써머타임은 올해 11월1일 종료된다. 써머타임은 낯시간을 활용을 늘려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차원에서 실시되나 적응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2008년 호주연구진이 발표한 ‘수면과 생체리듬(Sleep and Biological rhythms)’ 보고서에 따르면 써머타임 일주일간 시차에 따른 신체부조화(jet lag)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성격이 예민해지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

 

BC주 봄방학

3월말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학교들은 일주일 가량 봄방학을 맞이한다. BC주 봄방학은 3월 2번째주 또는 3번째주로 캐나다에서 가장 빨리 봄방학을 맞이한다. 이웃 알버타주는 보통 3월 마지막 주에, 동부지역은 4월 부활절 무렵에 방학을 한다. BC주민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봄철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봄의 시작은 3월20일 춘분(Spring Equinox) 지만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북극풍의 영향으로 한동안 추위가 가시지 않을 전망이라고 캐나다 기상청은 예보했다.

 

경제:

“소득세 챙기세요”

3월은 개인소득세 보고를 준비하는 달이다. 개인소득세보고를 통해 캐나다인들은 세금공제와 소득공제를 위해 지난해 지출과 수입 자료들을 들여다 보고 올해 경제계획을 정비하는 기회로 활용한다.

특히 올해는 세금 환급을 받은 돈을 비상금으로 쌓아두는 방법이 자주 화자가 되고 있다. 캐나다인들의 4대 투자상품이 모두 수익률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안정성 위주로 돈을 맡기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캐나다인의 전통적인 4대 투자처는 ▲RRSP(투자금 소득공제가 가능한 사설연금투자제도) ▲기업연금제도(Company Pension plan) ▲캐나다 저축 채권(Canada Savings Bond)을 이용한 페이롤 저축제도(Payroll Savings Plan) ▲은행 저축구좌다. 올해는 비과세저축구좌(TFSA)에 저축 관심이 높다.

 

“여름방학 일자리? 방학한 후에는 늦지요”

3월 봄방학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선점하고자 선각자들은 뛰어다닌다. 요즘 아르바이트 자리는 한 한인학생의 표현을 빌리지만 ‘날아다녀야 잡을까 말까’한 상황. 청소년 고용지원단체 더 캐이브 임플로이먼트 리소스 센터는 오는 3월17일 버나비시내 소방관 클럽(6515 Bonsor St.)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개 업체를 초청해 구직자 상담회를 개최한다.  참고: www.cave-employment.com.

 

“중고시장? 스왑밋 아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거라지 세일과 함께 스왑밋(Swap Meet)도 등장한다. 원래는 중고용품을 교환한다는 취지지만 대부분은 한국의 ‘바자회’ 같은 분위기다. 일부는 입장료를 받기도 한다.

밴쿠버 시내 코울하버 커뮤니티센터(480 Broughton St.)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동용품 스왑밋 행사를 한다.  입장은 무료. 테이블은 예약을 통해 18달러에 빌릴 수 있다. (참고: www.westendcc.ca)

코퀴틀람시내 글렌이글 고교(Gleneagle: 1195 Lansdowne Dr.)도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동용품 스왑밋을 할 예정이다. (문의: 604-461-1240)

 

문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밴쿠버에서 벌어지는 행사는 아니지만 오는 7일 캐나다인들의 관심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모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캐나다 대표팀이 숙적 미국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승부를 벌이기 때문이다. 23일 WBC결승까지 야구팬들은 즐거운 3월이 될 전망이다.

 

세인트 패트릭스데이

매년 3월17일 세인트 패트릭스데이(St. Patricks Day)는 서기 385년부터 461년 사이 활동한 아일랜드의 성자를 기리는 아일랜드계의 축일이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기념 행사나 술자리가 벌어진다. 이날의 상징은 녹색과 ‘샘락(Shamrock)’으로 불리는 토끼풀이다. 주당들에게 이날의 상징은 쌉쌀한 녹색맥주(green beer)다. 밴쿠버 시내에서는 15일 오전 11시30분 브로튼(Broughton)과 하우(Howe)사이 조지아가(Georgia St,)를 따라 갤틱 문화단체 소속원들이 행진할 예정이다.

 

피터팬 볼까요?

집안에 공주님들과 함께 산다면 왕립 위니펙 발레단이 3월20일부터 22일 밴쿠버시내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공연하는 ‘피터 팬(Peter Pan)’에 관심이 있을 것. 왕립 위니펙 발레단은 캐나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공연단 중에 하나다. 입장권 가격은 30달러부터 시작. 티켓마스터에서 예매가능. (ticketmaster.ca)

 

밴쿠버 사교계의 와인축제
포도주를 좋아하며 사교적이며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3월23일부터 29일 사이에 개최되는 밴쿠버 플레이하우스 인터네셔널 와인 페스티발은 놓칠 수 없는 행사다. 15개국 180여개 와이너리에서 출품되는 723종의 포도주를 시음해볼 수 있다. 세미나를 통해서 포두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시음해보거나 와인을 곁들인 저녁을 즐길 수도 있다. 예약은 필수. (www.playhousewinefest.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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