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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센터 청사진이 보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10 00:00

“총 공사비 1500만달러,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건립”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물밑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장을 맡았던 채승기씨를 비롯해 이용훈 노인회 회장, 이상훈 Buyou Realty Network 대표 등은 9일 오후 2시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한국전 참전 기념관 및 커뮤니티 센터’ 건립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표 발기인인 채승기씨는 “한인회관 예상 매각 대금인 70만달러를 포함, 현재 약 470만달러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약정된 상태”라면서 “캐나다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BC 부동산 박람회’ 주최자이기도 한 이상훈 대표는 “사업 계획안은 앞으로도 계속해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칠 것”임을 전제한 뒤 “현 계획대로라면, 커뮤니티 센터는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용은 약 15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센터 내에는 한국전 참전 기념관을 포함,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형 행사장, 각 한인단체 사무실, 체육관, 은행 등이 들어서게 된다. 커뮤니티 운영비는 대관료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채승기씨는 “‘Korean War Memorial Community Center Society’(KWMCCS)의 사단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다”면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WMCCS’ 발기인 모임은 4월 20일경에 열린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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