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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사기 주의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10 00:00

캐나다 이민부 관련 안내 동영상 배포

캐나다 이민부는 10일 이민수속 사기 관련 동영상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관련 동영상은 이민사기로 피해를 입은 칠레 출신 이마 루크씨와 리카르도 미란다씨 가족의 사연을 담았다. 이민부는 “12년전 칠레를 떠난 이들이 지금은 영주권자로 토론토에 살고 있지만 매우 어렵게 영주권을 받았다”며 “이들은 일자리와 비자를 주겠다는 캐나다인 컨설턴트에게 미화 5000달러를 주고 수 년을 기다렸지만 약속한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 등장한 로빈 세리먼(Seligman) 이민변호사는 “이민 사기꾼들은 돈을 사취하기 위해 어떠한 짓이라도 한다”며 “캐나다 이민과 관련해 여러 유형의 사기가 있다”고 경고했다.

세리면 변호사는 예로 수 천 달러의 수수료를 주면 일자리와 정착을 보증한다는 광고나 조잡하게 위조된 편지를 보이며 캐나다 정부 대리인을 사칭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터넷 사이트 중에는 비자와 고용을 매우 높은 비용에 보장하는 사기 사이트도 있다고 밝혔다. 사기꾼들은 캐나다 관련 서류에 불가사리나 맘모스를 캐나다 상징물로 이용하기도 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비자신청양식에 대한 무료 자문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양식에 거짓을 기입해서는 안되며 우리는 거짓을 발견하면 입국을 불허하거나 캐나다 안에 체류한다면 추방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 이민부의 이민수속 사기 관련 동영상 홍보자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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