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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총격사건으로 얼룩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16 00:00

“결국엔 마약이 문제”

지난 주말 메트로 밴쿠버 일대는 일련의 총격사건으로 인해 또 한 차례 심한 몸살을 앓았다. 14일 랭리 202A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6세 여성 1명이 숨졌다. 이번 사건 역시 마약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랭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애초에 계획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버나비에도 총성이 울렸다. 지난 일요일 새벽 3시 15분경에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29세 남성 1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전과 기록이 없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마약이나 조직범죄와 연루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힐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밤에는 임페리얼가 인근 주택가에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일간 로우어 메인랜드에서 발생한 4번째 살인사건이다. 경찰은 “총기로 인한 살인사건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이 사건 역시 갱과 연관되어 있는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칠리왁에서는 택시 기사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택시기사에게 금품을 요구했다, 이를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는 원주민 남성이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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