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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감정가 지역 따라 ‘천차만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20 00:00

트라이시티 주요 지역 감정가 분석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이 올해 초 발표한 부동산 감정가격(Assessed Value)은 감정평가의 기준시점이 지난해 7월 1일이다. 따라서 당시는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점이었으므로 현재 상황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BC감정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단독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7% 올랐고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35%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대적으로 한인거주 비율이 높다는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 무디, 벨카라, 안모어지역의 경우는 어떤 상황일까?

현재 이 지역에는 전체 6만5000이상의 가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별로는 코퀴틀람의 경우 주택가격 감정가는 모두 159억66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8%가 올랐다. 또, 포트 코퀴틀람(62억4600만달러) 19%, 포트 무디(38억9100만달러) 22.8%, 안모어(3억6400만달러) 26.8%, 벨카라(2억3800만달러) 25.9% 등이었다.

세부 지역과 주택 건축 연수에 따라서도 편차가 있었는데 코퀴틀람 랜치 파크지역의 70년대 건축주택 감정가는 평균 40만8000달러로 16.6% 오른 반면 웨스트우드 플래토지역의 90년대 건축 주택은 56만달러로 15% 올랐다.

포트 코퀴틀람의 매리힐 지역 60년대 건축주택은 감정가가 평균 35만달러로 20.7% 올랐으나 90년대 지어진 시타델 하이츠지역 주택의 감정가는 평균 45만달러로 18.4% 상승했다.

포트 무디에서는 90년대 건축된 헤리티지 우드의 평균감정가가 55만5000달러로 17.8%, 칼리지 파크의 60년대 주택은(39만7000달러) 21% 올랐다. 상대적으로 노후건축물이 많은 지역에서 감정가 상승폭이 다소 크게 나타난 것은 토지가격 상승이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 트라이시티 주요지역별 주택 평균 감정가

구분 2004년 감정가 2005년 감정가

코퀴틀람
멜라드빌 28만2000달러 31만달러
랜치 파크(1970년대 주택) 35만달러 40만8000달러
옥스포드 하이츠(90년대 주택) 41만달러 45만달러

포트 코퀴틀람
매리 힐(60년대 주택) 29만달러 35만달러
시타델 하이츠(90년대 주택) 38만달러 45만달러
링컨 파크(70년대 주택) 27만5000달러 34만5000달러

포트 무디
컬리지 파크(60년대 주택) 32만8000달러 39만7000달러
노스 쇼어(70년대 주택) 36만3000달러 43만2000달러
헤리티지 우드(90년대 주택) 47만1000달러 55만5000달러

자료 : BC감정평가원, 단독주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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