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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후 3년간 일자리 5000건 늘어날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20 00:00

석세스 BC북부 취업 세미나 성황

석세스가 BC주 북부 정착사무소를 개설하면서 19일 포트 세인트 존(Port St. John)을 중심으로 BC주 북부 지역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중인 이민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트 세인트존은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1237km 떨어진 도시로 차로 15시간,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다. BC주 내륙으로 상주인구는 1만900명이지만 겨울철에는 2만5000명으로 인구가 늘어난다. 밴쿠버보다 겨울 기온은 훨씬 낮지만 비가 별로 오지 않고 건조한 곳이다.

주요 산업은 석유 및 가스업으로 임업과 농업이 다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석세스 고용컨설턴트 디엔 맥클라우드(McLeod)씨는 포트 세인트존에는 80여개 일자리가 열려있다고 밝혔다. 약사와 청각검사전문가, 간호사와 간병인 등 보건분야 36개 일자리와 조리사와 캠프관리원 등 숙박관련 38개 일자리에 법원 사무관, 집행유예 감시관 등 공공분야 일자리가 있다.

맥클라우드씨는 “향후 3년간 세인트 존에는 다양한 사회간접자본이 완공된다”며 “웨스트 에드몬튼 몰보다 면적이 더 넓은 쇼핑몰 ‘스테이션 44’, 새 병원과 에너플렉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사이트 C 댐과 베어 마운틴 풍력발전지역, 북동부 파이프라인 확장과 발전소 설립 등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녀는 “댐과 발전소 건설만으로도 향후 3년간 5000건 신규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단 석유 및 가스업은 관련 분야 경력이 없는 신규이민자가 접근하기에는 자격기준이 높은 편으로 보인다. 전문성을 요하는 엔지니어링 분야는 현장에서 기술훈련을 제공하지 않는다.

당일 취업설명에 나선 스펙트라 에너지(Spectra Energy) 빌 쿨링(Cooling) 노사관계부장은  전력통제원 최소자격은 전기공학 대학학위에 BC지질과학 및 전문엔지니어 협회 회원가입 자격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단 해당분야의 사업지원 분야에서는 이민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개발캠프 관리인이나 운전사 등은 높은 경력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아니다.

정착사무소는 구직자에게 취업상담과 정보, 추천을 제공하며 직접적으로 구인중인 회사와 연결을 해줄 수 있다. 또 북부 지역으로 온 이들을 위해 생활정착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석세스 BC북부 사무소: 250-78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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