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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시에 유치장이 들어선다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25 00:00

한인사회도 반대 여론 높아

버나비시에 유치장을 건립하려는 주정부 계획이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 한인사회도 유치장 건립 반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용훈 노인회 회장과 ‘한국전 참전 기념과 및 커뮤니티 센터’(KWMCCS) 건립위 대표 발기인인 채승기씨는 유치장 건립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용훈 회장은 “한인 23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면서 “24일 오전까지 취합된 서명서를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버나비시 역시 유치장 건립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유치장 예정지 인근에 BCIT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탁아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버나비시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 부지 제공에는 매우 호의적인 입장이다.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KWMCCS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 참전관 및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주정부가 이번에 유치장 건립 예정지로 지목한 지역은, 한인 커뮤니티 센터 설립 후보지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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