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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증가 속도 가파르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26 00:00

“역이민자수는 증가 추세”

올 1월 기준 전국 인구는 3350만4700명으로 3개월 전에 비해 6만34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기별 인구 증가율 면에서 92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특히 BC주 인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다. 1월 현재 BC주 인구는 약 442만명으로 작년 4분기 동안 1만4000명 가량 늘었다. BC 통계청은 “올 7월 1일까지 주 인구가 444만66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해외 이주자 유입이 인구 증가의 주된 배경이다. 지난 4분기, 이민자와 외국인 임시근로자의 증감 등을 계산한 순 해외 이주자는 총 357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00명 늘어난 수치다.

이민자는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4분기 총 이민자는 536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명 이상 줄었다. 이런 가운데 한인 이민자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한인 이민자는2075명으로 그 전 해에 비해 25.3% 급감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동안 역이민 등의 이유로 캐나다를 떠난 사람은 전국적으로 1만96명에 달했다. 참고로 지난 해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한인은 819명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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