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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은 증시…에너지주 급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02 00:00

토론토 종합지수(TSX) 9000 돌파

주식시장이 사흘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지수 9000선을 돌파했다. 2일 토론토주식시장종합주가지수(TSX)는 에너지주가 지수를 견인하며 131.32포인트 상승, 지수 9073.14로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3월 10일 이후부터 상승기류를 타면서 20% 급등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4.25달러 오른 52.64달러로 마감했다. 에너지주 가운데 인카나(EnCana)는 주당 1.60달러, 선코(Suncor)는 주당 1.45달러 뛰었다.

캐나다 달러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2일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1.29센트 오른 미화대비 80.59센트를 기록했다. 반대로 금값은 사흘연속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선물가격은 온스 당 18.80달러가 떨어졌다.(908.90달러)

전문가들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원유수요와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미국의 은행자산 평가를 시가기준으로 하도록 회계기준을 변경했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띨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수준까지 낮출 것이란 예상도 주식시장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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