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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산 수입해볼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03 00:00

대전수출개척단에 관심

수돗물에 염소를 걸러주고 선호하는 향기를 더해주는 다기능 샤워헤드, 탈모를 방지하는 샴푸와 바르는 비타민C, 볼펜처럼 휴대가 간편하게 디자인된 칫솔, 스웨덴으로 수출되는 극세사 타월, 비용과 성능면에서 경쟁력 있는 무선 장비.

1일 밤늦게 실리콘 벨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대전수출 개척단이 2일 밴쿠버 시내 메리엇 호텔에서 선보인 제품들의 목록이다. 8개 회사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KOTRA 밴쿠버KBC(센터장: 유호상)의 지원아래 제품에 관심을 표시하는 이들과 수출상담을 했다.

참가한 업체 대부분이 미국, 독일, 타이완, 베트남 등지로 수출실적을 갖고 있다.

당일 현장에는 한인 사업가들이 찾아와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수출입 업무를 실제로 하는 한인들도 있었지만 불경기에 업종전환을 고려하며 방문한 이들도 있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수출시장의 난점은 수요 확보다. 여기에 일부 제품은 규격기준이 문제가 된다. 한 수출입업무 전문가는 “일부 한인들은 ‘아이템’만으로 사업성을 평가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 확보”라며 “수출입 방법은 알면 좋지만 사업에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며 수입사업을 하려면 물건을 구입할 수요자를 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화가치의 하락과 발송비용의 하락은 품질이 뛰어난 한국제품들에게 경쟁력을 불어넣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단은 ▲도매업체와 거래 ▲현지 판매원에게 시장개척 의뢰(에이전트)방식 ▲소매업체와 직접 연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대전 수출개척단 참가업체

코리아 에네르 www.koreaener.com

한신타월 www.kstowel.co.kr

블루웨이브텔 www.bluewavetel.com

한국미네랄바이오 www.cm120.co.kr

케이엔텍 www.iknt.co.kr

모신 www.mosin.co.kr

이고시오 www.egosio.com

베넷정보기술 www.benet-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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