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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지역 유괴범 주의 요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8-21 00:00

20대 백인 남자… 하루 두 번이나 유괴 시도
코퀴틀람 RCMP는 지난 주말 5세 여아를 두 번이나 유괴하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백인 남자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8월17일 오후 4시경 5세의 여자아이는 코튼우드 에비뉴(Cottonwood Avenue) 5500블록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서성이던 남자에 의해 잡혔다가 도망쳐 나왔다. 또한 같은날 오후 5시 30분 경 이 아이가 같은 아파트로 들어서려던 중 남자가 아이에게 다가올 것을 손짓하자 아이는 근처에 있던 어머니에게 달려가 알렸다고 한다.



RCMP가 밝힌 용의자는 햇볕에 그을린 20세 정도의 백인으로 짧은 금발에 갸름한 얼굴, 키는 173cm, 몸무게 72kg이며 당시 흰 줄무늬가 들어간 빨간 운동복 차림에 빨간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범인과 관련한 제보는 코퀴틀람 RCMP 피트 페인 경관 전화 604-945-1550이나 ‘Crime Stopper’로 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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