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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해' 표기 로비활동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24 00:00

캐나다 등 각국 관련 기관에 집중 요청
일본 정부가 캐나다 연방보훈처(www.vac-acc.gc.ca) 등 세계 각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일본해\' 표기 쟁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의 박기태 단장은 23일 \"지난 6년간 반크의 노력으로 기존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로 단독표기했던 세계 유명 기관이 다시 일본해로 단독표기 하고 있다\"며 일본의 다각적인 로비활동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와 일본해로 병기했던 기관도 다시 일본해 단독표기로 바뀌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에어캐나다를 비롯 미국의 델타와 노스웨스트,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일본해\' 단독표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이는 최근 반크가 전세계 각국 항공기 조종사들이 운항에 참고하는 항공 지도인 미국 젭슨(Jeppesen)사의 \'항공 차트\'에 동해 단독 표기를 쟁취하자 일본이 전세계항공사를 대상으로 일본해 표기를 고수하기 위한 집중적인 홍보작업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의 집중로비로 동해에서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기관은 프랑스 정부 대통령공식 홈페이지(http://www.elysee.fr), 국제기구인 유네스코(www.unesco.org), 국제학생 인터넷 교류 민간사이트인 스튜어던트월드(www.studentsoftheworld.info) 등이다.

박 단장은 \"전세계 초·중·고 외국학교에 반크가 자체 제작한 동해 단독 표기 영문세계지도 기증사업인 \'을지문덕 프로젝트\'를 더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캐나다, 미국, 인도, 호주, 일본을 대상으로 한 동해 단독표기 세계지도 보급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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