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한국내 시위 피해 다녀라”
캐나다 외무부는 5일 북한의 로켓발사 이후 공식적인 경고는 아니라는 전제 아래 북한의 로켓발사가 “지역 내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며 “한국내 캐나다인들은 지역 언론을 통해 상황을 주시하고 한국 정부의 충고를 따르라”고 권고했다. 또 항공기 탑승자는 상세한 사항을 재확인하라고 권고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한국내 정치, 노동, 학생들의 시위와 행진 중에 충돌 또는 폭력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나 캐나다인들은 주의를 하고 시위가 벌어지는 지역 왕래와 시위대와 충돌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역시 공식 경고는 아니지만 북한 방문 예정인 캐나다인들은 ‘극도로 주의(extreme caution)’하라고 권고하고 북한에 대해 “식량, 전력, 깨끗한 식수의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한과 대치 중”이란 점을 강조했다.
로켓발사와 관련해 일본도 비공식 경고에 들어갔으나 항공기 일정을 확인해보라는 권고 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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