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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센터 승인, 써리 주민들 반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24 00:00

사우스 써리 지역에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반발하는 지역 주민들과 소규모 상점 업주들이 법적 투쟁을 벌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써리 시의회는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쇼핑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놓고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5대 4로 이를 승인됐다. 써리 길포드 타운 센터 규모를 능가하게 될 이 대형 쇼핑센터는 면적 9만3000평방피트 규모로 월마트, 수퍼수토어, 홈 디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24번 애베뉴와 99번 고속도로 만나는 지점이다.

이 쇼핑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써리시민단체인 ‘사우스 서리 투게더’측은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서면 사우스 써리의 전원적 분위기를 해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시의회에서 승인 결정이 난 이상 이제는 법적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반대표를 던진 한 시의원 역시 “건설 승인을 받은 대형 쇼핑센터는 사우스 써리에 들어서기에는 너무 규모가 크며 지역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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