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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 직원 4명 탈세사건 연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09 00:00

유령회사 영수증 이용한 건축업체 3곳 수색영장 집행

캐나다 국세청 직원 4명이 세무사기사건과 연루돼 무급 업무정지처분을 받고 국세청 내부 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퀘벡주내 3개 건축회사가 유령회사 2곳과 거래한 것처럼 가장해 가짜 영수증을 발행하는 수법을 통해 약 450만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포탈한 혐의를 적발하고 조사하는 과정에 공무원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발견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유령회사를 이용한 혐의로 3개사에 대한 수색영장이 집행했으며 2개 유령회사를 운영한 혐의로 안토니오 아꾸르소(Accurso)씨를 고발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조사대상이 된 국세청 직원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쟝-피에르 블랙번(Blackburn) 국세부장관은 “CRA 직원의 모든 위범행위 혐의를 심각하게 보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만약 고의적인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처벌이 따른다. 도덕성 및 업무 규정을 위배한 것으로 최고 보고 파면 등을 포함해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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