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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 몰려온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25 00:00

中정부 캐나다 여행 목적지 승인
최근 중국이 캐나다를 여행 목적지로 승인함에 따라 BC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BC 여행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BC주를 가장 많이 찾았던 외국 관광객은 단일 국가로는 일본인들이 가장 많았으나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0년까지 중국 관광객 수가 매년 3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BC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은 24만 명이었으나 중국인은 7만 5000여 명에 불과했다. 여행 목적지 승인을 받지 못해 중국 국적을 가진 많은 중국인들의 경우 사업, 교육, 친지 방문 목적 이외에는 캐나다 방문이 불허됐기 때문이다.

관광협회는 BC주가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지역인데다가 활발한 도심과 잘 보존된 자연 등이 어우러져 있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잇다. 한 예로 1997년 중국으로부터 여행 목적지 승인을 받은 호주의 경우 1997년 6만 6000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2003년 25만 6000명으로 급증한 사례가 있어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BC주를 찾는 중국인은 작년에 비해 약 10% 내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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