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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의 달 주제는 “캐나다인 의식함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01 00:00

스티븐 하퍼 총리 성명 발표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Asian Heritage Month)이다.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는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을 맞이해 1일 축하성명을 발표했다.

하퍼 총리는 아시아 전통문화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전국의 캐나다인들이 아시아 전통과 연결된 300만여명의 캐나다인들의 기여로 자랑스럽게 마련한 연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방결성 이래 전세계 사람들이 그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기회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캐나다에 온 만큼 우리는 함께 평화롭게 결실을 맺고 번영하는 사회를 건설해 전세계에 모델로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총리는 캐나다의 사회적 방향으로 다양성을 내세웠다. 그는 “광대한 대륙 곳곳에 우리는 다양성을 심어나가야 할 것이며, 캐나다 국내 아시아 지역사회는 이런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아시아 문화의 달 주제인 “캐나다 의식 함양(Building Canadian Identity)”에 대해 하퍼총리는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이 이룩한 독특한 사회 및 경제적 지형이 오늘날 캐나다를 문화적으로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음을 인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보수당 집권 이후 범국민적인 ‘캐나다인’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정된 주제도 그와 같은 방향에서 나온 것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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