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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은 동아시아에서 시작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11 00:00

CIBC월드마켓 11일 예상 보고서

CIBC산하 월드마켓은 11일 아시아 지역의 생산증가가 경기회복의 조짐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애버리 센펠드(Shenfeld) CIBC 월드마켓 수석경제분석가는 “산업활동이 이미 증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지역에서도 새순이 올라온 가운데 동아시아에서도 죽순이 올라오고 있다”며 “동아시아 공장들은 생명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CIBC는 중국은 골목을 꺾어 나온 첫 번째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중국내 금속 수입증가와 고정자산 투자증가, 중국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세를 들었다. 또한 CIBC는 “일본이 10개월만에 처음으로 3월 생산이 1.6% 증가했고 한국의 제조업 생산이 2월 7.1% 증가를 보인 가운데 다시 3월 중에 4.8% 추가로 늘었다”고 밝혔다.

센펠드 분석가는 캐나다 투자자들이 이런 회복의 징조를 즐기려면 “산업생산이 회복될 때 조기에 움직이는 분야를 눈 여겨 보라”며 비(非)에너지 원자재, 특히 기초 금속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이 5860억달러의 경기부양자금을 주택과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금속 수요의 증가를 예상했다. 한편 관련 투자의 수익 상승은 국제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2010년과 그 이후로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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