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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경기회복 전에는 요동치지 않을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11 00:00

“리터당 1달러 밑돌 것”

휘발유 가격이 당분간 리터당 1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시즌에도 기름값은 요동치지 않을 전망이다.

엔-프로 인터내셔널의 로저 맥나잇(McKnight) 원유 담당 수석 연구원은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름값은 5월 한 달 동안 리터당 98센트를 유지하겠지만, 6월 들어서면서부터 80센트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가 기름값 상승을 억제하는 주된 이유다.

국제 원유가가 꿈틀거리고 있다고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맥나잇 연구원은 “경기반등에 대한 확실한 징후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기름값은 현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나잇 연구원은 또한 “국제 원유가는 경기회복과 함께 급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 4분기 전에는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름값 정보제공 사이트인 개스버디(Gasbuddy.com)에 따르면, 11일 현재 밴쿠버 지역 보통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94.7센트에서 1달러3.9센트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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