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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자유당 3기 연속 집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13 00:00

85석중 49석 차지, 46% 지지획득

13일 오전 1시30분에 마감된 BC선거관리 위원회 39대 BC주총선 예비집계 결과 BC자유당(BC Liberals)이 총 85석중 49석을 차지하고 승리해 3연속 집권에 성공했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BC주 역대 주수상 중 3연속 집권을 한 4번째 인물이 됐다.

이번 주총선은 BC주 정계에서 BC자유당과 BC신민당(BCNDP) 양당체제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BC신민당은 36석을 차지해 여당과 지난 38대와 같은 13석 차이로 야당의 입지를 지켰다. 이번 주총선에서 새로 늘어난 6석은 자유당과 신민당이 각각 3석씩 나눠 가졌다. BC자유당은 이번 주총선에서 전체 유효표 46.02%, 70만7911표를 획득했고, 신민당은 42.03%, 64만6523표를 획득했다. 지지율 면에서 민심은 단 4%포인트 차이로 양분됐지만, 의석수면에서 BC자유당은 안정적인 과반수를 획득해 정책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BC녹색당(BCGP)은 목표했던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녹색당은 전체 유효표 8.10%, 12만4567표를 획득해 지난 주총선에서 획득했던 16만표, 지지율 9.17%보다 낮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주총선에 유일한 한인후보였던 헬렌 장(장희순) 후보도 낙선했다.  녹색당후보로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 출마한 장후보는 1154표, 선거구내 지지율 6.62%로 자유당 해리 블로이 당선자(Bloy, 49.02%)와 신민당 제이니 클락(Clark, 44.36%)후보와 큰 격차로 고배를 마셨다.

BC주 선거법 개정안은 주민투표결과 부결됐다. 유권자들은 BC-STV로 통칭되는 대선거구제 및 비례대표제로 전환에 단 38.82%, 146만3573명이 찬성했다. 기존 소선거구제 및 1인 대표제 지지율은 61.18%, 56만8223표로 다수는 개혁보다는 유지를 택했다. B-STV가 통과되려면 전체 유효표의 60% 이상, 51개 선거구에서 50% 이상 지지를 획득해야 했다.

BC주민들의 투표열기는 2005년 5월 38대에 못 미쳤다. 지난 주총선에서 유효표는 총 176만2450표, 이번 주총선에서 유효표는 153만8275표로 약 23만표가 줄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BC주 정당별 지지율

▲자유당 46.02% ▲신민당 42.03% ▲녹색당 8.10% ▲보수당 2.11% ▲무소속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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