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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총선 ‘최우수 족집게’는 앵거스리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13 00:00

“예상 지지율과 실제 결과 별 차이 없어”

선거철이 돌아오면 홍보물 인쇄업체만큼 바빠지는 곳이 바로 여론조사기관이다. 선거기간 내내 여론기관은 세간의 관심 대상이 되기도 한다. 바로 이들이 발표하는 예상 지지율 때문이다. 입소스리드(Ipos-Reid), 앵거스 리드(Angus-Reid), 머스텔(Mustel Group) 등 각 기관이 수치를 발표하자마자 언론은 이를 기사화하느라 바빴다.

그렇다면 자유당(BC Liberals)의 승리로 끝난 이번 총선에서 어느 기관의 예상 지지율이 실제와 가장 접근했을까. 결과를 보면 자유당은 46%, 신민당(BCNDOP)은 42%에 해당하는 표를 획득했다.

‘최우수 족집게’는 앵거스리드였다. 이 기관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예상 지지율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앵거스리드 집계 자유당 예상 지지율은 실제 선거 결과보다 2% 부족한 44%였다. 신민당은 42%로 동일하다.

입소스리드와 머스텔은 나름대로 ‘선전’했다. 9일 발표된 입소스리드의 예상 지지율은 자유당 47%, 신민당 39%였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머스텔의 여론조사결과는 자유당47%, 신민당38%로, 양 기관 모두 신민당에 다소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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