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3월 들어 농업 부문을 제외한 취업자 수가 6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무직 부문에서만 일자리 약 2만개가 사라졌다. 제조업 역시 경기침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겨운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제조업 부문에서만 일자리 1만8700개가 감소했다. 지난 10월 이후 실직한 근로자 10명 중 약 4명은 제조업 종사자였다. 참고로 같은 기간 증발된 일자리는 32만5000개다.
요식업체뿐 아니라 각 소매업체에서도 일자리 감소는 쉽게 목격된다. 그만큼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반면 교육 및 의료 업계에서는 고용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전국 평균 임금은 824.98달러(주당)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BC주의 경우 3월 고용인구는 189만4500명으로 전달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BC주 주당 평균임금은 802.27달러로 여전히 전국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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