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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환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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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6-05 00:00

미화대비 90센트선 붕괴

캐나다 달러가 중앙은행의 환율상승 우려표명이 나온 지 하루 만에 급락, 90센트선이 무너졌다. 5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1.80센트 떨어진 미화대비 89.37센트로 마감했다.

이날 캐나다 달러환율은 캐나다 실업률이 11년래 초고수준을 보였다는 통계청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환율상승은 캐나다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의 전날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미화대비 캐나다 달러환율은 연말쯤 다시 1:1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68.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한 때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올해 말 배럴당 85달러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배럴당 95달러까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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