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내림세 보여
컴파스사가 캐나다 국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CEO들은 2011년에 미화/캐나다화 환율이 캐나다화 1달러당 미화 95센트 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EO들은 캐나다 달러의 대미 가치 상승 원인이 캐나다보다는 미국에 있다고 보았다. 이들은 미국에서 2011년에 캐나다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6.1%)이 발생해 미화와 캐나다화 환율이 거의 같은 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캐나다 달러는 내림세를 타고 있다. 한동안 1달러에 미화 90센트 선을 넘었던 캐나다화는 8일 정오 중 미화 89.37센트에 거래돼 지난 주말보다 미화 1.80센트 떨어졌다. 지난주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다화 가치가 급속한 상승세를 유지하면 위험하다는 발표를 한 후 미화 약세로 등장했던 상승세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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