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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피임약 보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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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8-23 00:00

‘올소 이브라 패치’… 내년 초 시판 예정
미국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인 잔센-올소(Janssen-Ortho)는 8월22일 캐나다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내년 초 붙이는 피임약 올소 이브라 패치(Ortho-Evra patch)를 시판한다.



이브라 팻치는 성냥갑 정도의 크기로 신체 부위 중 배나 등, 팔 위쪽, 엉덩이 등에 부착이 가능 하며 사용법은 일주일에 한번씩 3주 동안 연달아 새 패치를 붙이고 한 주는 붙이지 않는다. 기존의 경구 피임약이 매일 복용을 요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일주일에 한번만 붙이면 돼, 피임이 훨씬 편리해 졌다는 것이 제조사의 평이다.



제조사인 잔센 올소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경구 피임약 복용을 정확한 시간에 복용할 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78%였고, 패치의 경우 88% 였다.



지난 4월 시판이 시작된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새 피임법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로켓펠러 프라자에서 일하는 약사 알란 셔씨는 “그렇게 눈에 띄는 반응은 없고, 종종 찾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다른 맨하탄 지역의 약사 빌 브라운스타인씨도 자신의 고객은 천 여명이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데 비해, 아직까지 패치를 찾는 여성은 25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뉴욕 펄크럼 글로발 파트너(Fulcrum Global Partners)사의 경제 분석가 닐 스웨이그씨는 잔센 올소사 외에도 다른 두 회사가 지금 패치 개발을 하고 있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35억 달러의 시장을 가진 경구피임약에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5백50만의 가임 여성 중 28%가 경구 피임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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