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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항구 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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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8-27 00:00

프레리 지역 농부들 울상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밴쿠버 항구의 노동자 파업이 계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레리 지역 농부들에게 또 하나의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곡물 노동자 연합과 BC 터미널 엘리베이터 관리자 연합간의 노동 분쟁이 사업장 폐쇄로 이어져 밴쿠버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캐나다 밀 위원회(Canadian Wheat Board) 샌디 호이스 대변인은 \"사업장 폐쇄로 인해 벌써부터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 폐쇄 기간이 길어지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우려했다.



밴쿠버 항만 당국의 앤 멕멀린씨는 올해 6월까지의 곡물 수출량이 30% 줄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1천 백60만 톤의 곡물이 수출돼 운송업자, 철도, 항구, 터미널 등에서 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었다. 한 해 캐나다 전체 곡물 생산 수출의 2/3 가량이 밴쿠버 항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 20개월 동안 재계약 없이 일해 왔으며 주요 쟁점사항은 시간배정, 초과 근무, 퇴직 보상금이다. 지난 일요일 노조측은 전 회원을 모아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사업장 폐쇄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대표자 회의는 예정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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