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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안전 유지에 막중한 역할을 하는 사업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09 00:00

 

Scott McCloy(스콧 매클로이)

사업주는 자신의 사업이 생산성이 있고 수익이 많이 나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직장의 안전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종업원이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 하듯, 사업주에게도 의무가 있습니다.

사업주는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알아야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스스로를 법적, 재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S.U.C.C.E.S.S. 취업서비스부 Michael Lam(마이클 램) 프로그램 수석 부장 대리는 “모든 근로자가 환영하는 개방된 환경을 제공하고, 캐나다에 처음 온 근로자들이 생소한 근로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주에게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WorkSafeBC 등록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는 근로자와 사업주를 모두 보호하는 무과실 재해보상 제도가 있습니다.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심지어 가족을 고용하더라도 자신의 회사를 WorkSafeBC에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이는 법률상의 요건입니다.

BC주 사업주는 이 무과실 재해보상 보험에 보험료를 내서, 일하다 다치거나 일의 결과로 병이 드는 근로자의 의료, 재활, 보상 비용을 지원합니다.

사업주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보호입니다. WorkSafeBC 평가부 Deepak Kothary(디팍 코다리) 부장은 “우리 제도에서는 부상 근로자가 사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없습니다. 이 같은 보호는 사업주에게 값진 혜택입니다. 소송에서 이렇게 보호해주는 보험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일을 하다 다치는 근로자는 부상 사실을 사업주와 WorkSafeBC에 보고하여 보상을 청구합니다.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WorkSafeBC는 해당 근로자와 의료 제공자 그리고 사업주와 협력하여 부상 근로자가 직장에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돕습니다.

직장을 안전하게
사업주는 직장을 안전하게 유지할 법적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건강과 안전의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대처하도록 종업원을 훈련하고, 안전한 근로 관행과 절차를 확립하며, BC주 보건 안전 기준과 규정을 모두 따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WorkSafeBC에는 바로 이런 일을 돕는 정보와 자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업주는 Employers’ Advisors office(사업주 자문관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사업주 자문관은 WorkSafeBC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일하며, 근로자 재해보상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하여 도움말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써리 지역 재해 예방 담당 Tom Lauritzen(톰 로리첸) 매니저는 “BC주 직장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있어 사업주의 역할은 막중하고도 필수적입니다. 사업주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아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그래야, 종업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사업주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도 안전한 하루 되십시요!

의견과 질문은 이메일 comment@worksafebc.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 컬럼은 워크세이프BC와  밴쿠버조선일보가 협의를 통해 독점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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