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안전 유지: 주택에 사용된 석면의 위험을 인식하십시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04 00:00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는 겨우내 벼르던 주택 개량을 시작할 때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집을 수리하든 개량하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석면은 불에 타지 않는 광물섬유로, 건축 자재에 첨가하면 강도를 높이고 단열과 방음에 도움이 됩니다.

먼지로 변한 섬유를 들이마시면 위험합니다. 석면에 자주 또는 장기간 노출되면 폐질환과 폐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BC주에서는 작업자 중 다른 어느 원인보다도 석면 노출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석면이 있을까요?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듀플렉스, 타운하우스, 콘도라면 아마 있을 것입니다.

1980년대 이전에는 일부 단열재는 물론 지붕널, 바닥 타일, 리놀륨, 바닥 접착제, 파이프 단열재, 방음재, 벽과 천정에 분사하는 장식재, 벽과 천장 땜질 제품 등 석면을 함유한 건축 제품이 무려 3,000가지 이상이었습니다. 석면 함유 단열재 같은 일부 제품은 1980년대 말까지 주택에서 사용됐습니다.

석면에는 어떤 위험이 있나요?
석면 함유 제품은 양호한 상태에서 그대로 가만히 두면 입주자나 작업자에게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석면은 건조한 상태에서 손으로 만져 쉽게 부서지거나 가루가 될 때 가장 위험합니다. 그러나 바닥 타일이나 시멘트같이 석면이 들어 있는 고체 자재를 다룰 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톱질, 연마, 구멍 뚫기, 절단 등의 작업을 하면 석면 섬유가 공기 중으로 방출돼 폐로 흡입될 수 있습니다.

주택소유자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주택 개량이나 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십시오. 첫 단계는 유자격 검사원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검사원은 석면을 찾아내면 이를 어떤 절차로 제거해야 주택을 안전하게 개량할 수 있는지 압니다.

석면 검사 및 제거 회사를 찾으려면 전화번호부 노란색 페이지에서 Asbestos Removal이나 Health and Safety Consultants 또는 Environmental Consultants를 보시면 됩니다.

WorkSafeBC에도 주택에서 석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하는 그림 등 석면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웹사이트 www.WorkSafeBC.com에서 페이지 상단의 “Publications” 링크를 눌러 Asbestos Hazards in Demolition, Renovation, and Salvage를 찾으십시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내십시오!

의견과 질문은 이메일 comment@worksafebc.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 컬럼은 워크세이프BC와  밴쿠버조선일보가 협의를 통해 독점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동부 명문대학을 가다–Yale University 동부 명문대학을 가다-Yale University 명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엘리트 대학교 세계적인 엘리트 양성기관인 예일대학에 가기 위해 뉴욕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뉴 헤이븐 시에 도착했을 때, 드디어 말로만 들었던 학교를...
“OUTSTANDING KOREA” 2009.07.08 (수)
7월 1일에는 노스 밴쿠버에서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가 있었다. 노스 밴쿠버시 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한 약 2.5Km의 행진 코스에는 2만여명이 운집했다. 97개팀이 참가한 대형퍼레이드에는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 단원 50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북청사자탈춤,...
“경찰 3명 체포 후 석방, 현재 증오범죄 여부 수사 중”
밴쿠버 섬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행사건이 발생하면서, 다문화주의를 표방하는 캐나다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피해자는 38세의 제이 필립스(Phillips)씨로 흑인이다. 그는 밴쿠버섬에 위치한 한 패스트푸드점 주차장에서 집단폭행을...
편당 74석 증가--좌석난 숨통
대한항공이 7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밴쿠버 노선에 보잉(BOEING) 747-400을 투입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60석 규모이던 B777-200 보다 편당 74석이 증가, 여름 성수기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투입되는 보잉 B747-400 항공기는 전...
세계적인 엘리트 양성기관인 예일대학에 가기 위해 뉴욕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뉴 헤이븐 시에 도착했을 때, 드디어 말로만 들었던 학교를...
승마는 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스포츠
본격적인 여름속으로 들어간 7월이다. 자칫 늘어지고 지칠 수 있는 무더운 여름을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이겨보는
“써리 지역사회 큰 충격”
‘6세 여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사건은 3일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 써리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노상에서 갑자기 나타난 용의자가 피해자를 칼로 위협한 뒤, 수풀이 우거진 지역으로 끌고 가...
“경찰 단속 강화, 면허정지 등 강력 처분”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 이후, 경찰의 ‘실적’도 갈수록 늘고 있다. 노스 밴쿠버에서는 지난 3일 오전 2시에서 4시 사이 총 7명의 음주운전자들이 단속망에 걸려 들었다. 이 지역 관할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이 중 한 명은 체포됐으며 다른 여섯 명은 24시간...
거래량 2005년 수준 회복
밴쿠버 주택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거래량(4259건)은 2005년 수준에 버금갈 정도로 늘었다. 또, 지난해 동기간보다는 무려 75.6% 급증, 6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두번째를...
“밴쿠버 시경 성폭행 용의자 추적 중”
밴쿠버 경찰이 성폭행 미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이번 사건은 7월 1일 오전 4시경 밴쿠버 4번 애비뉴와 그랜빌가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20세 여성이다.밴쿠버 시경 관계자는 “피해자는 당시 친구와 함께 새벽 길을 걷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용의자의...
문리대 졸업생 취업률 68%, 응용학과는 87%
BC주 통계청은 지난달 26일 교육관련 보고서를 통해 BC주내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대학교로 회귀하는 현상에 대해 지적하면서 문리대보다 응용학과가 취업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통계청은 대학교와 칼리지 등 포스트-세컨더리에 30대 이상 직장인이 다시 등록하는...
노스 밴쿠버의 명소 산행길인 ‘그라우스 그라인드(Grouse Grind)’가 소규모 산사태 탓에 2일부터 통행금지 됐다. 메트로밴쿠버관리청 관계자는 “바위제거 작업 중으로 될 수 있으면 이른 시일 안에 다시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언제 개방될지는 아직...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SFU 한인 학생회 하나다 주최의 단오절 맞이 전통 잔치. 그 횟수가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단오잔치는 이제 하나다의 연간 행사 중 빼먹을 수 없는 큰 행사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이 손수 만든 비빔밥과 통기타밴드...
유난히 해가 길고 습하지 않으며 화창한 밴쿠버 날씨 덕분에 여름학기를 듣는 대학생의 마음은 들떠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들떠있는 마음으론 여름학기를 잘 마무리 지을 수 도 여름을 즐길 수도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다잡아 학과공부 외에 그 동안...
SFU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행사 기간인 내년 봄 학기 중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면서 많은 SFU학생들은 휴교기간을 더욱 뜻 깊은 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연방경찰 도슨 크릭 인근 조사 중
BC주 도슨 크릭(Dawson Creek) 인근 지역에서 또 다시 천연가스 송출시설을 목표로 한 사제폭발물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1일 새벽 도슨 크릭 인근 포스 쿱에 인카나(EnCana)사 소유 천연가스 송출관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칠리왁 소재 한 아파트에서 사흘 간격으로 두 차례 불이 나는 소동이 발생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29일 오후 10시45분경 쿡가(Cook St) 9462번지 3층 높이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인 1명이 신체 30%에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후 환기를...
명문대 합격 비결… 책으로 둘러싸인 집안 환경
캐나다 BC주에 살고 있는 송준호(18·Port Moody Secondary School 졸·사진)군은...
“BC주정부 45만달러 푼다”
복합문화주의 활성화를 위해 캐나다정부와 BC주정부가 45만2000달러를 투자한다. 이 기금은 BC주 내 인종차별주의를 배척하는 데도 사용될 계획이다. 벤 스튜어트(Stewart) BC 복합문화 정무장관은 “BC주에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확고한 토대가 존재한다”고...
“유아 2명 부상,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지 말아야”
29일 오후 8시 20분경 칠리왁의 한 주택에서 3세 유아가 맹견의 일종인 ‘매스티프’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스티프는 유아의 오른쪽 뺨과 머리 등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아이는 96바늘이나 꿰맬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131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