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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소음의 기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25 00:00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BC주 근로자의 4분의 1은 귀를 보호하지 않으면 청력이 손상될 정도의 소음에 노출돼 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음은 작업 중 건강에 해를 주는 가장 일반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작업장 소음 수준을 시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두 사람이 팔 닿을 거리만큼 떨어져 서로 마주 보고서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언성을 높여야 상대방이 알아듣는다면 소음이 지나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의 측정 단위는 데시벨입니다. 소음도가 평균 85데시벨 이상인 곳에서 8시간 동안 있으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화는 60데시벨 정도이고 전기톱은 약 116데시벨입니다.

소음도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소음에 노출된 시간의 양입니다. 소음을 한 번에 몇 분 듣는 것보다 계속 듣는 것이 더 해롭습니다. 귀가 울리거나 소음이 멈춘 다음 귀가 먹먹하면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청력에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사업주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으며, 근로자를 작업장 소음에서 보호하는 일도 사업주의 책임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작업장 소음에 덜 노출되게 하는 것입니다. 시끄러운 기계 주위의 벽이나 천장에 흡음재를 설치하거나, 기계 주위에 방음벽을 세우거나, 작은 부스를 세워 근로자를 소음에서 보호하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근로자는 반드시 적절한 청력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캐나다표준협회(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등급이 있는 귀마개나 귀 보호대를 사용하면 소음 노출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청력 보호장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조건입니다.

- 작업 중 의사소통 필요 여부
- 안전모 같은 개인 보호장구의 별도 착용 여부
- 작업 현장의 기온과 기후

보호장구가 맞지 않으면 귀가 잘 보호되지 않으므로, 청력 보호장구를 선택할 때는 외이도의 크기 및 머리와 턱의 모양을 고려하십시오.

청력 보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WorkSafeBC.com을 방문하십시오. Safety at Work 섹션의 Topics난에서 Hearing Loss Prevention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내십시오!

스콧 매클로이는 WorkSafeBC의 공보부장입니다.

의견이나 질문은 comment@worksafebc.com으로 스콧 부장에게 이메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본 컬럼은 워크세이프BC와  밴쿠버조선일보가 협의를 통해 독점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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