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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한국축구 조직력으로 넘어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10 00:00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17일 개막

서부캐나다 지역의 ‘작은 월드컵’으로 불리는 네이션스 컵(Nations Cup) 축구대회가 17일 개막된다. 30회를 맞는 이번대회 남자부는 지난해 우승팀 아일랜드를 비롯해 한국,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등 16개팀이 4개조로 나눠 민족을 대표해 열전을 치른다.

한인대표팀은 예선 2조에 속해 중국, 이탈리아, 인도와 힘든 경기를 처러야 할 전망이다. 월드컵 성적만으로는 중국과 인도가 만만해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인도는 1994년, 2000년과 2006년 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중국도 인해전술에 가까운 선수층에 힘입어 지난 대회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라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은 지난해 예선전에서 중국에 3:1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한인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관호(얼리 버드)감독은 “체력이나 기술 모든 면에서 뒤진다고 본다”면서도 “서부 캐나다 한인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자세로 임한다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대표팀 ‘1승이 최우선 목표’

한인대표팀은 BC한인축구대회 춘계리그를 제패한 ‘홀리 윙스’ 선수(24명)를 주축으로 34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김정환, 유형규, 이창훈(이상 Van 11), 서정석(FC ZD), 홍덕기, 이진혁, 윤여원(이상 FC Gaon), 정현기, 이두회(이상 FC KIKA), 김태균(FC Heritage)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장창주,이용준, 황상윤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운 한인 대표팀의 최우선 목표는 대회 첫승이다. 한인대표팀은 2006년 첫 참가대회에서 3패로 예선 탈락했고 2007년에는 아르헨티나와 비겼을 뿐 1무 2패, 2008년도 3전 3패였다.

한인대표팀은 대회 첫날 17일 오후 9시 이탈리아, 이튿날 오후 2시 중국, 사흘째 오전 9시 인도와 경기를 치른다. 4강에 오르면 오후 2시 1조 1위와 붙고 결승전은 당일 5시 15분에 있게 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한인대표팀 경기일정 및 축구장

17일(금) 오후 9시 對 이탈리아 MINORU OVAL 경기장
18일(토) 오후 2시 對 중국 BOYD TURF 1 경기장
19일(일) 오전 9시 對 인도 BOYD SCHOOL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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