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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맹견 단속 강화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2-09 00:00

밴쿠버시가 사나운 개를 단속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밴쿠버시는 개로 인한
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을 강화하고 계몽 교육을 펼치며 사람을 공격하는 개 주인에게 높은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 밴쿠버시는 이를 위해 BC 주정부가 맹견이나 위험한 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례를 통과시킬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주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다 포괄적인 권한을 부여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맹견인 핏불(pit bull)에 대한 전면 금지는 중단시킬 예정이며, 보고서 내용은 2월 17일 시의원들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지난 몇 년간 로워 메인랜드에서는 개에 공격을 당해 피해를 입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는데 2002년 밴쿠버의 십대 소녀가 주택가에서 맹견에 물려 얼굴과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작년 12월에는 메이플 리지 거주 3세 소년이 집 안에서 개에 물려 사망하는 등 맹견에 의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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