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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항공자유화 늦깎이 환영인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24 00:00

“양국 항공승객 37% 이상 증가할 것”

한국과 캐나다간 항공자유화협정(오픈 스카이) 체결에 대해 BC주정부가 때 늦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쉴리 본드(Bond) BC주 교통부 장관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캐나다간 여행 및 경제 교류를 가로막던 장벽이 사라졌다”고 논평했다. 본드 장관은 또한 “BC주는 아시아와 캐나다를 잇는 관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연방정부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기타 아시아 국가와의 오픈스카이 협정 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항공자유화협정을 통해 BC주의 지정학적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안 블랙(Black) 경제개발부 장관은 “오픈스카이가 고용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많은 여행자와 유학생 투자자가 유입되고, 이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블랙 장관의 전망이다. 현재 캐나다와 오픈스카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 8개국에 불과하며, 이들 국가 중 중국과 일본은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다.

BC주정부가 국제운송화물협회(ITTL)에 의뢰해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자유화협정 체결로 인해 서울·밴쿠버간 승객은 처음 몇 년간 3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캐나다 여행산업이 챙길 수 있는 추가 이익은 2억달러로 추정된다.  한국 캐나다간 항공자유화협정은 7월 15일 공식 발효됐다. 같은 날 스톡웰 데이(Day) 국제무역부 장관이 한인회관을 직접 방문해 협정 체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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