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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카메라 앞에서 폭행사건 발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27 00:00

스카이트레인역 치안 허점 보여

스카이트레인 역 치안상태가 여전히 주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강력사건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트랜스링크 측은 순찰인원 증강을 밝혔지만, 일부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라빈더 시두(Sidhu)씨도 그 중 한 명이다. 시두씨는 지난 7월 15일 써리 센트럴 역에서 강도사건을 당했다. 문제는 이 사건이 보안 카메라 앞에서 일어났다는 점이다.


시두씨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라로 내 모습이 비춰질 거로 생각했지만) 내가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시두씨는 “만약 내가 칼에 찔렸다면, 의식을 잃었다면 어떻게 됐겠는가?”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트랜스링크 관계자는 “써리 센트럴 역에는 오전 5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 보안 요원이 상주하고 있다”면서 “그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근무했던 보안요원은 아마 다른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빴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현재 스카이트레인 역에는 총 900개(역 평균 23개)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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