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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수력발전소 전력구매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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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7-30 00:00

BC공익설비위원회, 민간발전소 사업에 제동

BC하이드로(수자원전력공사)가 새로운 발전소 건립 대신 민간 발전사업체로부터 전기를 사들이려던 계획이 BC공익설비위원회(BCUC)의 반대로 일단 무산됐다.

BC하이드로는 강물을 이용한 수력발전과 풍력발전 업체로부터 전기를 사오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BCUC는 28일 민간발전소에서 전력 구입방식이 “효용성이 없고 공익에도 들어맞지 않는다”며 버라드 화력발전소를 이용해 전기생산을 하라고 지시했다.

BCUC의 결정은 친환경 민간 발전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BC주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의 정책이 비실용적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BC신민당(BCNDP)은 지적했다.

자유당은 민간 발전산업을 통해 막대한 설비투자를 하지 않고 친환경 전력을 보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온 가운데 신민당은 민간전력을 고액에 사들일 필요가 없다며 반대해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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