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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무역수지흑자 감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2-11 00:00

지난 12월 무역수지흑자가 3억달러 감소한 52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무역수지 흑자 감소는 주로 기계류 및 장비류, 자동차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수입액은 이와 반대로 전 달인 11월 301억달러에서 4% 증가한 313억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 증가의 한 원인으로는 캐나다화 환율 하락이 지목되고 있다. 지난 12월 루니화는 미화 1달러 당 81센트에서 83센트선을 유지해 11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85센트대보다는 다소 안정된 양상을 보였었다. 루니화 절하 요소를 제외할 경우 순수 수입 증가율은 2.7%에 그쳤다. 한편, 수출은 전 달인 11월보다 2.6% 늘어나 앞으로 수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했다.

2004년 한 해 캐나다의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672억달러였고, 이 중 물품 수출량은 4억 3040만달러로 전년도보다 7.6% 증가했으며, 수입 역시 3억6310만달러로 6.2%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통계청의 이번 보고서가 루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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