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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바닥 지나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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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8-10 00:00

OECD, 경기선행지수 1.0 포인트 상승
캐나다 경제가 바닥을 통과하고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7일 “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29개 OECD 회원국의 경기선행지수(CLI)가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경기선행지수(95.9)는 OECD 전체회원국 평균(95.7)보다 높았고 특히 이탈리아(103.3)와 프랑스(101.6)는 강한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났다. OECD는 경기선행지수가 100이상에서 상승할 경우 팽창(expansion), 100이하에서 상승할 때는 회복(recovery)으로 판단한다.
 
경기선행지수로 볼 때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영국에서도 올해 2분기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저점 통과의 징후가 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100.7)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반면 경기회복의 속도와 지속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도 없지 않다. 경기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가 반짝 반등한 후 다시 침체에 빠지는 ‘W’자 형 더블딥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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