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미국보다 강한 회복 자신감
해리스/디시마사가 지지정당과 경기 회복 전망을 캐나다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보수적인 이들이 강한 경기 회복을 낙관하는 경향을 보였다. 캐나다인 10명 중 6명(61%)은 “캐나다 경제가 미국보다 최대 2배 강한 경기 회복을 보일 전망”이라는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의 발표를 지지하고 있다. 이런 자신감은 경기후퇴 타격을 다른 주보다 덜 입은 서부지역에서 더 높은 편이다.
이 가운데 우파 보수당(Conservative)지지자는 70%가 2배 회복을 예상해 가장 낙관적인 집단으로 분류됐다. 이어 중도성향의 자유당(Liberals) 지지자는 65%가 강한 회복 전망을 지지해 보수당보다 약간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에 좌파성향의 신민당(NDP) 지지자들은 강한 회복에 대해 회의적이다. 48%가 강한 경기 회복을 기대했고, 43%는 강한 경기 회복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설문조사는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로 7월23일부터 26일 사이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3.1%.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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