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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8-21 00:00

주택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7월 전체거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53% 급증, 1만건을 돌파했다. 시장동향분석의 척도로 삼고 있는 매물대비 판매비율(20.6%)도 수급이 균형상태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32.3%), 밴쿠버(31.2%), 프레이저 밸리(25.3%) 등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해 7월 매물대비 판매비율은 10.8%에 불과했다. 거래가 늘어난 반면 매물은 -19.4% 감소했다. BC주 주택평균거래가격(46만3972달러)은 지난해 보다 4.4% 올랐다.

카메론 뮈어 BC부동산협회 수석경제연구원은 “밴쿠버와 빅토리아 지역 주택판매량 증가는 BC주택시장을 수급균형상태로 이끈 원동력”이라면서 “열기는 BC내륙 지역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인들의 시장참여도 늘고 있다. H씨는 지난 겨울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거둬들였던 집을 최근 보름 만에 팔고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이다. 물론 가격도 조금 올려 받았다. H씨는 고층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부부가 단촐하게 지내기도 적합하고 판단했다. 또, 올 봄 캐나다에 정착한 C씨는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주택구입을 망설이다 최근 신축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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