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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에 대한 궁금증을 푼다 V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8-27 00:00

질문_저희 부부와 딸(15세)이 함께 시민권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의 랜딩페이퍼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랜딩페이퍼가 있어야 시민권을 받을 수 있나요?

답_네, 시민권 신청 시에는 랜딩페이퍼[Record of Landing (IMM1000) or 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e (IMM5292)] 사본을 꼭 첨부해야 하며 시민권 시험과 선서식에는 원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신청하는 경우, 그 중 한 명의 서류가 미비하면 모든 가족의 서류진행이 동시에 늦어지므로, 어머니와 딸의 신청서를 먼저 보내고 남편은 나중에 단독으로 신청하기를 권합니다. 남편이 랜딩페이퍼 사본조차 보관하고 있지 않다면 시민권 신청양식 중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때, “랜딩페이퍼 공증복사본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기재하고 일단 신청서를 보냅니다. 동시에 랜딩페이퍼 공증사본 신청서도 작성하여 벤쿠버 이민국으로 보냅니다. 신청방법은 다음 사이트(“왜 랜딩페이퍼가 중요한가요?”)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vanchosun.com/home2/_column_view.php?pageno=1&selscope=1&scatid=3&sqno=31644

질문-13살 아들의 시민권을 신청할 때, 아이의 영문 출생증명서를 첨부하라고 되어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답_미성년 자녀(18세 미만)의 시민권 신청 시에 반드시 영문출생증명서(Birth certificate)를 첨부해야 합니다. 과거의 호적등본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현재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아이이름)를 발급받아 다음과 같이 영문 출생증명서 공증본을 준비합니다. 먼저 총영사관 사이트에서 “출생증명_영문 번역문”양식을 작성하여 인쇄한 후 원본 한글서류를 지참하고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공증받을 수 있습니다.
http://can-vancouver.mofat.go.kr/kor/am/can-vancouver/consul/download/legation/index.jsp
또한 가족이 아닌 사람이 번역하여 만든 영문출생증명서와 한글 서류 원본을 가지고 총영사관, 공증사 또는 변호사로부터 공증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번역본에는 번역자의 아피다빗(Affidavit: 번역 내용이 원본의 내용과 틀림없음을 증명함), 이름, 그리고 서명이 있어야 합니다. 공인번역사(Certified translator)로부터 영문 출생증명서를 만들어 받거나 이민자 봉사단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공증된 영문 출생증명서와 한글서류의 복사본을 보내되 원본은 보관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시민권 시험 때 원본을 지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질문_시민권 신청 후 약 6개월이 지나 첫 편지와 책자를 받았습니다. 다음 달에 토론토로 이사를 가는데, 어떻게 이민국에 새 주소를 알려야 합니까?


답_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신청자는 다음 이민국 사이트나 전화로  (1-888-242-2100) 주소변경을 할 수 있으며 새 주소로 업데이트 되기까지15일이 소요됩니다.
https://services3.cic.gc.ca/ecas/?app=coa&lang=en
질문하신 분은 주소변경을 해야만 파일이 토론토로 이전되며 후에 시민권 시험과 선서식을 토론토에서 치를 수 있게 됩니다.

질문_시민권 시험 준비시기 및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시험 전에 인터뷰가 있다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또 시험을 제때 치르지 못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_시민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책자 즉 “Look at Canada”는 시민권 신청 후 처음 받게 되는 편지(acknowledgement letter)와 함께 보내줍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분은 책을 받은 후 바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문제는 객관식이며 책자를 충분히 공부하면 대부분 통과합니다. 책자 뒤에 있는 주관식 문제에 대한 답과 연방정부와 비씨주 정부의 정치인에 대한 정보는 각 시티의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찾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책자를 공부하면서 아래의 리치몬드 도서관 사이트에 있는 시민권 시험 연습문제를 풀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http://www.yourlibrary.ca/citizenship/
또한 필요하다면 이민 봉사단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혹은 유료 시민권 시험 준비강좌를 듣거나 시민권 시험 공부 책자를 구입하여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민권 시험 전 또는 후에 치르는 간단한 인터뷰에서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 시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권 시험준비와 함께 간단한 영어회화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첫 시험날짜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자동으로 다음 시험일이 정해 집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험을 치를 수 없으니 다음 시험날짜를 잡아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팩스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Fax) 써리 오피스 604-586-3463/ 밴쿠버 오피스 604-666-2837

글/ 장기연(석세스 써리 서비스센터 정착서비스 담당)   (604)588-6869(교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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