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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환자발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8-27 00:00

보건청 감염사실 확인… “모기 주의”
BC주 내에서 감염이 된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피해자가 발생했다. 보건청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감염증상을 보인 켈로나 주민 2명 중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다른 한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본지 8월 25일자 보도)
 
2명은 같은 집에 살고 있으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균 모기의 집단서식지가 있는 오카나간 남부에 간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모기집단이 처음 나타난 것은 지난 22일로 그 전에 BC주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전혀 발견된 적이 없다. 지난 몇 년간 40명 이상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BC주 이외의 장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두 환자 모두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의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행객과 거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모기 피해를 방지하려면 ▶모기를 끄는 어두운 색 보다는 밝은 옷을 입고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할 것 ▶모기 쫓는 약을 사용할 것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집 주변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할 것 등을 권했다. 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가장 활동적인 해가 질 무렵에 밖에 나가는 것을 피하고 아이들 유모차에는 반드시 방충망을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건강한 성인에게 감염되면 단순한 감기 증상만 보이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뇌의 중추신경계를 교란시켜 사망할 수도 있다. 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되나 길짐승이나 조류가 바이러스를 옮기기도 한다. 아직 인체용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으므로 처음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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