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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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8-28 00:00

30년 교육자로 활동한 매기 입씨

석세스 재단(SUCCESS Foundation) 이사회는 27일 연례 총회를 통해 매기 입(Maggie Ip)씨를 1년 임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석세스 재단은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모금과 관련 행사를 추진하는 비영리 재단으로 2001년 12월 창설됐다. 재단은 정찬 갈라와 골프대회, 걷기 대회를 통해 1만2000명의 개인과 기업 후원자를 모집하고 여기서 발생한 재원으로 이민자 봉사뿐 아니라 양로원 운영 등 사회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입 이사장은 오타와대 교육학 석사 출신 교육자로 밴쿠버로 이주하기 전 연방정부에서 일했다. 밴쿠버로 이주 후 30년간 교육자로 활동했으며, 밴쿠버 시의원으로 3년간 일하기도 했다.
입 이사장은 1973년 석세스 창립의장으로 활동했으며, 1981년에는 BC전통언어협회 의장으로도 일했다. 로워매인랜드 유나이티드 웨이, YWCA, 밴쿠버공립도서관, BC이민자봉사회(ISS BC), 복합문화 협회 및 봉사단체 연대 등 다양한 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해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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