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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환보유 제자리 걸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03 00:00

IMF 특별 인출권만 74억 달러 더해져

캐나다 재무부는 캐나다의 공식 외환보유액이 8월 미화 81억5700만 달러 늘어난 미화 535억7100만달러라고 3일 발표했다.

캐나다 외환보유액 중 유동성 자금은 80%다. 423억800만 달러(79%)는 외환 주식과 채권 형태로, 6억6100만 달러(1%)는 예금에 들어있다. 나머지는 ▲금 1억400만달러 ▲특별인출권(SDR) 84억500만달러 ▲IMF 예치금 20억9300만 달러다.

수치상으로 캐나다 외환보유액은 7월과 8월 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8월28일 캐나다에 특별 인출권을 73억9400만 달러를 배분해준 결과로 유동성 자금 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

특별 인출권은 외환보유액이 위험한 수준으로 줄었을 때 IMF에 무담보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다. 또 캐나다는 IMF예치금을 늘리고 금을 매각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도 외환보유액 증가에 반영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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