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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9월N 2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04 00:00

8일부터 개학입니다. 이제 여름 타령은 그만하고 추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가을이 왔다는 사실은 이벤트의 감소로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대신 사과 과수원이나 호박 등 가을 나름의 즐거움이 있겠지요. 9월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13일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날
13일은 조부모의 날(Grandparents Day)이다.  캐나다는 1995년부터 9월 2번째 일요일을 조부모의 날로 정했다. 사키스 아사도리안(Assadourian) 하원의원은 조부모의 날 법안을 상정하면서 법안을 통해 “가족 안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훈육하며, 가르친 노인의 중요함”을 기리기 위해 이 날을 정해 기리자고 밝혔다. 법안에서 양육(nurturing)은 먹을 것을 주어 기르는 것을, 훈육(upbringing)은 가정에서 정신적인 가치관을 부여하는 것을, 가르침(education)은 지식의 전수를 뜻한다. 한인들은 주로 1960년대부터 캐나다로 이주를 시작해 한인 3세의 시대를 맞아 1세 조부모에 대해 한인 사회가 해야 할 일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손 소독제 대단한 인기
손 소독제(Hand sanitizer)가 한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주문하면 품귀로 5일 정도 배송이 미뤄지는 등 H1N1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캐나다에도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 사이에 손 소독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휴대용 제품은 빨리 소진되는 편. 손을 씻을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소독제는 알코올 성분 제품을 사용해야 전염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사용하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한편 메트로 밴쿠버내 상당수 학교는 교실에 학부모회를 통해 손 소독제를 가져다 놓기로 했거나 이미 가져다 놓은 상태로 해당 학교 학생이라면 손 소독제를 들려 보낼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테리 폭스 달리기 대회
캐나다인들에게는 의지와 희망을 상장하는 인물 테리 폭스(Terry Fox)를 기리며 암연구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제 29회 테리 팍스 달리기 대회가 13일 열린다. 골암으로 인해 생명의 기운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폭스는 암연구 기금 모금을 위한 ‘희망의 마라톤’을 달렸으며, “내가 이루지 못할지라도 누군가 이어가야만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목적한 길을 다 달리지 못했으나, 젊고 훌륭한 뜻은 만인에게 이어지고 있다. 자신은 죽지만 남은 사람을 생각하며 노력한 인생에는 감동이 있다. 테리 폭스 달리기 대회는 캐나다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다. 특히 포트 코퀴틀람시는 폭스의 ‘고향(hometown)’이란 이름을 달고 대회를 진행한다. 폭스는 위니펙에서 태어나 밴쿠버에서 자랐고, 1981년 22세에 사망하기까지 포트 코퀴틀람에서 살았다.
일정과 등록, 출발지는 웹사이트 참조: www.terryfox.org
 
“바다와 교향악단”
로스데일 키 동편에서 연주
바다와 함께 교향악단의 연주를 듣고 싶다면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 사이 노스 밴쿠버 버라드 드라이독(Burrard Dry dock)에 가면 들을 수 있다. 버라드 드라이독은 론스데일 키(Lonsdale Quey) 옆 동편에 위치한 옛 조선소 자리다. 장시간 감상 계획이라면 간이의자는 필수. 같은 장소에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각종 음악공연과 함께 간단한 여흥이 제공된다. 5일과 6일 행사는 올해 3번째 맞이하는 부두에서 파티(Party at The Pier)의 일환이다.
 
“펄 잼이 온다”
90년대 록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아마도 펄 잼(Pearl Jam)이 밴쿠버 제너럴 모터스 플레이스에서 25일 오후 7시30분 공연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퍼졌을 듯. 입장권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ca)에서 예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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