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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관계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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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9-08 00:00

BC주 가족 수, 6.9% 증가
BC주 통계청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1년과 2006년의 호구조사를 토대로 BC주 가족구조를 분석한 결과, 가족(Family) 수가 6.9% 늘었으며 그 가운데 사실혼 관계가 법률혼 부부보다 3배나 빠르게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가족은 자녀유무 여부에 관계없이 정식 혼인한 부부나 법적 부부(동성애 부부 포함), 편모가정이 포함된다.
 
법률혼인관계(Married Couple)인 부부는 2001년의 79만 7485명에서 2006년 84만 4430명으로 5.9% 늘었다. 캐나다 전체(3.5%)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사실혼관계(Common-law couple)증가율은 법률혼인 증가율보다 더 높았다. 2006년에 2001년보다 무려 18.1%가 늘어 14만1830명이 됐다. 24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족의 수는 점점 줄고 있다. 2001년에 아이가 있는 가정이 53.2%인데 2006년에는 51.4%로 줄었다.
 
편모/편부가정은 2001년 16만8415명에서 17만5160명으로 4%가 늘었다. 하지만, 전국에서 7.8% 증가한 것에 비하면 BC주는 나은 편이다. 통계는 35세에서 55세 사이의 편모/편부 가정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가운데 1명이 편부인데 반해 편모가정 비율은 현저히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캐나다 전체 인구에서 가족 일원으로 포함되지 않은 17.4%는 독신이거나 가족이 아닌 구성원과 같이 살고 있어 이번 가족분석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BC주의 독신자 수는 2001년에 10.8%, 2006년에는 11.4%였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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