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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성공리에 끝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25 00:00

캐나다 한국작가 ‘석강’, 지명초청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된 2009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5일간의 행사일정을 마치고 22일 성공리에 끝났다. KIAF2009에는 16개국 초청작가 1200여명이 참가했고 4600여점의 작품을 발표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세계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둔화된 한국미술시장 재기의 활력소가 된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 캐나다 한국작가인 석강이 지명초청을 받았다. 석강은 토론토에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작가로 새 작품인 ‘꽃밭에서’, ‘아름다운 꿈’을 포함해 총 12작품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동심으로 부르는 가곡에서 모티브를 얻은 상징을 캔버스에서 화려한 변신으로 조화된 새 그림노래는 각국의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다.
 
KIAF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136억원, 관람객 5만6000명으로 지난해(140억원, 6만1000명)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앞서 열린 중국 상하이의 ‘SH CONTEMPORARY’와 대만의 ‘ART 타이페이’가 반토막 관람객이 들었다는 상황과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KIAF2009는 특별히 세계미술시장에서 전례없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인도미술의 우수성과 미술 시장으로서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자 ‘인도특별전: 실패한 계획(FAILED PLOT)’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은 KIAF가 주목적인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담당할 뿐아니라 한국 미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롭게 확장되는 아시아 미술에 대한 토론과 담론을 이끌어 내는 공론장의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 소더비즈 미술학교(SOTHEBY'S INSTITUTE OF ART)와 싱가포르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변화와 내년 세계미술시장을 전문가와 관망하는 GLOBAL ART MARKET: OUTLOOK 2010(TRENDS AND OPPORTUNITIES)강연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KIAF운영위원회에는 이번 행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미술품양도차익 과세의 벽을 해결해야 미술시장이 활성화 궤도에 오르고 KIAF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제9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2010은 영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9월7일 개막해 12일까지 열 계획이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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