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국세청, 온라인 납세 서비스 개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02 00:00

5일부터 가동… 이용가능 은행 제한 문제

캐나다 국세청(CRA)은 2일 온라인 납세 서비스를 ‘마이 페이먼트 서비스(My Payment Service)’란 이름으로 5일부터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개인과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세금을 낼 수 있다.  그간 우편으로 부치거나, 은행을 찾아가 내야 했던 것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이다.

쟝-피에르 블랙번(Blackburn) 국세부 장관은 2일 온라인 납세 서비스 개설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뱅킹처럼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개인 정보보호에도 중점을 두어 민감한 납세 또는 금융거래 정보가 국세청과 금융기관 사이에 공유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마이 페이먼트는 국세청 웹사이트에 접속해 납세 명세를 선택한 다음, 납세자의 온라인뱅킹 웹사이트로 넘어가 지급계좌와 지급액을 선택해 납세한 후, 영수증을 출력하는 형식으로 작동한다.
온라인으로 납세 가능한 세금은 ▲개인과 법인 소득세 ▲아동육아보조금 환수 ▲연방소비세(GST)와 통합소비세(HST) ▲봉급 공제 ▲관세 ▲항공보안부과금 등이다.

그러나 ▲몬트리올(BMO) ▲스코샤 ▲TD캐나다트러스트 ▲RBC 로얄뱅크에 온라인 뱅킹 계좌를 둔 이용자만 마이 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다. 정부가 마이 페이먼트 서비스를 만들면서 자체 결제방식을 개발하지 않고 민간기업인 인터랙(Interac) 기반으로 제공해 이런 한계가 발생한 것이다. ‘마이 페이먼트 웹사이트’: www.cra.gc.ca/mypayment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5일부터 가동… 이용가능 은행 제한 문제
캐나다 국세청(CRA)은 2일 온라인 납세 서비스를 ‘마이 페이먼트 서비스(My Payment Service)’란 이름으로 5일부터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개인과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세금을 낼 수 있다.  그간 우편으로 부치거나, 은행을 찾아가 내야 했던 것에 비해 많이...
“온라인 판매소득, 세금보고 하라”
쟝 피에르 블랙번(Blackburn) 캐나다 국세부장관은 30일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소득도 과세대상”이라며 “납세자들은...
2일 대민 서비스 목표 보고서…”대부분 목표 달성”
캐나다 국세청(CRA)은 올해 대민 서비스 목표로 전화 온 지 2분 안에 80%는 응답하고, 개인 소득세 신고(T1)는 종이양식 신고 시 4~6주 안에 인터넷 신고는 2주 안에 100% 끝내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국세청은 소득세 보고 처리나 전화 응답 목표는 달성했지만 세금보고...
유령회사 영수증 이용한 건축업체 3곳 수색영장 집행
캐나다 국세청 직원 4명이 세무사기사건과 연루돼 무급 업무정지처분을 받고 국세청 내부 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퀘벡주내 3개 건축회사가 유령회사 2곳과 거래한 것처럼 가장해 가짜 영수증을 발행하는 수법을 통해 약 450만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포탈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