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축구는 과정이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13 00:00

NSU, 한인축구 추계리그 2부 첫 우승

‘NSU United’가 BC한인축구대회 추계리그에서 처음 우승했다. 10월 10일 버나비 노스 세컨더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NSU’는 ‘FC UI’를 3:1로 물리쳤다. 2부 예선에서 1위로 4강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NSU’는 초반부터 밀어붙이면서 낙승했다.‘FC UI’는 ‘FC 헤리티지’를 꺾은 기세를 몰아 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분패했다.

NSU 주장 이재웅은 “믿고 따라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위기 때마다 팀워크로 이겨냈다. 앞으로도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갖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웅(사진 가운데)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안욱현(FC UI).

 

1부 리그에서는 ‘마스터 오토바디’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결승에 선착했다. ‘마스터 오토바디’는 전통의 강호 ‘밴 11’이 후원업체 이름으로 출전, 4승 1패의 전적을 거뒀다. 남은 1장의 결승 티켓을 놓고 ‘FC 가온’(3승 1무)과 ‘홀리 윙스’(3승 1패)가 한치 양보도 없이 맞선다.(표 참조)
 
‘FC 가온’은 이기면 조 1위,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반면 ‘홀리 윙스’는 반드시 이겨야 조 2위로 결승에 갈수 있는 절박한 상태. 하지만 주전 이용준과 황상윤이 등이 빠져 힘겨운 승부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BC한인축구대회 추계리그는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대회마다 우승후보로 꼽히면서 최소 4강에는 들 것으로 예상됐던 ‘FC 키카’가 1승 4패에 그쳤다는 것은 시사하는 점이 크다.
 
또, 올해 대회 참가 팀은 사상최대였지만 기량과 수준 차가 많아 대회 운영에도 개선점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결과와 승부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축구도 하나의 과정이라는 점을 축구인 모두가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시경은 19일, 젊은 여성이 잔인하게 구타 및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일반에 주의를 촉구했다. 사건은 부촌으로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유명한 포인트 그레이 지역에서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전 12시 30분경, 로얄 밴쿠버 요트 클럽 인근...
캐나다한국예술원이 주최하는 김문경 단장의 흥(興)공연이 지난 16일 오후 8시에 버나비 쉐볼트 예술 센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열렸다. 복합문화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자 한 이번 공연은 캐나디언 락밴드, 베트남의 모자춤, 이집트 전통춤,...
BC주 홈 앤 가든쇼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BC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BC주 집수리 관련업체와 가구제작업체 등 200여 곳이 참여해 기능성, 심미성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올해는 특히 유명인사가 많이 초청됐는데 ABC방송국의 ‘익스트림...
BC주, 26일부터 백신접종 시작
레오나 애글루카크(Aglukkaq) 연방 보건부 장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보건부가 신종플루 대항 백신인 아레팬릭스(AREPANRIX)를 정식으로 승인....
BC주 8번째 신종플루 희생자 발생 26세 젊은 여성으로 밝혀져 BC주에서 8번째 신종 플루 희생자가 발생했다. BC질병통제국(BCCDC)의 로이 와디아(Wadia) 미디어 담당자는 16일 통화에서 “지난 11일, BC주의 8번째 신종플루 희생자가 있었으며 프레이저 지역...
“신종플루 걸렸으면 어떻해요?” 메트로 밴쿠버 병원에 독감 환자 몰려 메트로 밴쿠버 일대 병원들에 독감환자가 몰려 장사진을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가정의와 단기간 내 예약을 잡기 어렵다거나 예약 없이 찾아가는 워크인 클리닉에서 장시간 기다렸다는...
얼마 전 필자 앞에 정차해 있는 한 무리의 모터 사이클리스트들이 입은 검은 가죽 재킷에 써있는 위와 같은 문구를 보았습니다. 그들의 차림새와 언뜻 다르게 보이는 그 글을 보면서 필자는 상담실을 찾았던 한 대학생의 한숨 어린 탄식이 생각났습니다....
무료로 체험하는 던바 귀신의 집
할로윈이 2주여 남았다. 올 가을에 좀비와 고블린, 유령이 살고있는 오래되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집에서 담력을 시험할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단 기회는 15일부터 31일까지만 주어진다.  던바 귀신의 집(6478 Dunbar St., Vancouver: 48가와 49가 사이에 위치)은...
여름 나이트 마켓, 장소 옮겨
매년 리치몬드에서 있어온 여름 나이트 마켓이 내년에는 자리를 옮겨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선보인다. 새로운 장소는 스타라이트 카지노(Starlight Casino)앞에 위치한 주차장이다. 나이트 마켓의 주최 측인 타겟 이벤트(Target Event)측은 “버나비, 써리, 코퀴틀람 등...
캐나다 커피&티 쇼가 15일과 16일에 걸쳐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카페 운영자, 레스토랑 사업가, 배급처 등 커피와 티가 관련된 사업체가 모여 함께 새로운 상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6월에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온십 대회에...
26세 젊은 여성으로 밝혀져
BC주에서 8번째 신종 플루 희생자가 발생했다. BC질병통제국(BCCDC)의 로이 와디아(Wadia) 미디어 담당자는...
15개 단체장 모여… “현안 나누고 상부상조 목적”
밴쿠버 한인회가 한인 사회 각 단체장을 초청해 15일 가진 모임에서 ‘BC한인단체장 친목모임’이 탄생..
서플러스 퓨처스 사태, 동포사회에 큰 상처 남겨
서플러스 퓨처스(Cirplus Futures) 김성완 대표는 선물거래 상품뿐만 아니라 일부 피해자에게..
한 사람의 잠적이 정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라왔습니다. 속보 경쟁에 자칫 사람의 마음이란 중요한 점을 잊었던 것 아닌가 잠시 혼자 반성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기자가 탈레반의 의견을 전한다고 해서 탈레반을 지지하는 것은...
현실감각 키울 수 있는 뉴욕주의 대표 사립 미국 최고의 신문방송학과 뉴하우스 스쿨다민족 다문화 학생들과 친구될 수 있는 곳 시라큐스 대학은 뉴욕주 중심부 북쪽에 자리잡은 중간 규모의 도시 시라큐스(Syracuse)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1870년 문을 연...
UBC 챈 센터 독주회
피아니스트 김선욱(21)이 밴쿠버를 찾아 오는 10월 18일 UBC 챈 센터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김선욱은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로 2006년 아시아 최초로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 나이로 우승을 하면서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됐다. 이 밖에도 독일...
[이사람] UBC 아시아학과장 로스 킹
"저 한쿡말 배우고 있어요." 언제나 "우리 것" 으로만 여겨지던 한국어가 이젠 제2외국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욘사마 열풍으로 인해 일본에서 한국어 배우기가 유행하던 것도 옛말이다. 불고기가 좋아서, 혹은 한국 대중 문화에 반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공과대학 학생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밤샘 공부
공과대학 건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은 실험실에서 삼삼오오 모여 과제를 같이 푸는 모습이다. 과제를 하는 데에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까지 고생하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컴퓨터 책상 앞에 붙어 앉아 날새기 일쑤이고...
<비즈니스 탐방> 미쓰비시 모터스
“미쓰비시 차는 다른 브랜드보다 더 저렴한 가격임에도 훨씬 뛰어난 엔진(2.4L 엔진)과 파워(152HP/168HP), CVT기술을 이용한 훌륭한 연비, 별다른 튜닝이 필요없는 사운드 시스템, 10년/16만 킬로미터 워런티, 추가비용 없이도 기본모델에 장착되어 나오는 최신기능,...
접수 내용 한국 경찰청에 전달 예정
주밴쿠버 한국총영사관은 15일 서플러스 퓨처스(Cirplus Futures)사와 김성완 대표에게...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1297  1298  1299  1300